코오롱스포츠, FW시즌 아웃도어 전략상품 출시…"트렌드 선도"

장시간 고강도 트레킹도 거뜬한 윈드체이서 내놔
베스트셀러 '무브' 이은 새로운 하이킹화 '모션' 선봬

코오롱스포츠 모델 배우 김태리.(코오롱스포츠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략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3FW시즌에 가장 주목할 상품은 바로 윈드체이서다. 윈드체이서는 2020년 첫 선을 보였다. 이후 변화무쌍한 날씨에 유용한 아우터로 손꼽히며 평균 판매율 80%를 기록하며 코오롱스포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비와 바람은 막고, 옷 안의 땀과 습기는 배출해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준다. 허리 스트링을 조절해 때로는 여성스럽게 때로는 오버 핏으로 기분에 따라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발수처리와 멤브레인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불화화합물(PFC)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PFC Free친환경'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했다. 기능, 스타일, 친환경,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킹화 '모션'은 코오롱스포츠의 베스트셀러 ‘무브’에 이은 코오롱스포츠의 야심작이다. 등산 및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을 모두 갖춘 한편, 무브 보다 한결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게는 275㎜ 사이즈의 한 짝이 약 396g으로 가벼워졌다. 발을 잘 잡아줄 수 있게 설계되어 안전성 또한 높였다. 아웃도어 솔 업체로 유명한 비브람과 협업해 아웃솔의 러그(LUG)를 계단식으로 디자인해 접지 면적을 넓혔으며 그립을 향상시켰다.

코오롱스포츠 익스클루시브로 제작돼 모션만의 기능성을 보여준다. 미드솔 또한 쿠션과 반발탄성의 밸런스를 향상시켜 새롭게 개발, 적용했다. 고어텍스 3L(레이어)를 안감으로 적용해 견고한 방수투습기능도 갖췄다.

양선미 팀장은 "코오롱스포츠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기반으로 패션성까지 가미돼 최근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 시즌도 코오롱스포츠의 전략상품으로 자연과 공존하며 즐거움을 확산하는데 코오롱스포츠가 하나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