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美아마존 프라임데이서 4억원 매출 달성

행사 첫날 패드 6종 제품 모두 완판 기록

메디힐은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4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메디힐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메디힐은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4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힐 네모 패드는 행사 첫날 전량이 완판되며 아마존 진출 이래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미국 대표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로 올해는 7월11~12일 진행됐다.

메디힐은 이번 행사 첫날 하루 만에 패드 6종이 모두 완판되고 신제품 카테고리 1위에 등극하는 등 아마존 진출 이래 최대 실적을 보였다. '티트리 진정 수분 앰플' 또한 높은 판매를 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드러냈다.

메디힐 네모 패드의 인기는 최근 미국 내 높아진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시간을 절약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패드(PAD)형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내 패드 제품들은 간편하게 닦아내는 토너 타입의 패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메디힐 패드는 닦아내는 패드만으로는 부족했던 수분과 영양을 채워줄 수 있어 관심과 인기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유튜브에서 미국 현지인들이 '코리안 스킨케어'를 주제로 메디힐 패드를 소개하는 사례가 늘며 브랜드를 찾는 현지인들이 더욱 많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메디힐 네모 패드는 워터마이드, 티트리, 마데카소사이드, 비타마이드, 콜라겐, 피토엔자임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메디힐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는 준비했던 패드 제품 수량이 단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보여줬다"며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피부관리를 손쉽게 도와주는 제품들을 출시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