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공식 도입

롯데온,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토이저러스서 가능

롯데온이 애플페이를 공식 도입했다.(롯데온 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온은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를 공식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애플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일종으로 애플 기기 사용자가 신용 및 체크카드를 휴대폰 앱에 저장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페이 서비스는 롯데온 입점 셀러 상품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롯데슈퍼, 토이저러스 등의 온라인몰 상품 구매 시 사용이 가능하다.

각 몰의 주문 및 결제 단계에서 결제 수단을 애플페이로 선택하고 얼굴 인식 기반의 '페이스 아이디'(Face ID)와 지문 인식 기반의 '터치 아이디'(Touch ID)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면 결제할 수 있다.

롯데온은 앞으로 간편결제 사용자 비중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으로 애플 기기 및 현대카드 사용자를 중심으로 간편결제 신규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편결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일반 결제 사용자와 비교해 객단가 및 구매 건 수 비중이 높게 나타나기에 간편결제 사용자 확대가 충성 고객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백경민 롯데온 페이먼트팀장은 "애플 기기 사용자는 애플페이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다니며 사용해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발빠르게 도입한 점이 유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