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패션 한 자리에"…11번가, 동대문 패션 기획전
동대문시장 트렌드, 가성비 내세워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11번가는 이달 17일까지 동대문 시장의 신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뉴 트렌드 스타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동대문 패션 시장 셀러들의 120여종 상품들을 모았다. 오후 4시 이전 주문 시 당일발송 된다.
기획전을 통해 올 겨울 트렌드로 떠오른 Y2K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코듀로이' 소재의 부츠컷 팬츠, 치마바지, 밴딩 팬츠 등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00년대 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인기를 모은 통 넓은 '와이드' 팬츠를 로우 라이즈, 핀턱 디테일, 밴딩 등 다채로운 스타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케이블 니트, 맨투맨, 루즈핏 니트, 니트 원피스, 기모 프린트 원피스 등 동대문 셀러들이 추천하는 8개의 대표 스타일별로도 제품을 분류했다.
한편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약 한 달(12월1일~1월4일) 기준 'Y2K 패션'의 트렌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데님 제품 거래액이 크게 급증했다.
그 중 '데님조끼'는 전년 대비 약 25배, '데님·청재킷'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8배 급증했다.
상의는 크롭 형태로 짧아지고, 하의는 통이 넓은 와이드 스타일이 유행하며 기장이 짧은 '하프 재킷'은 251%, '와이드팬츠'는 80% 늘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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