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맥주 형태로 즐기는 하이볼"…CU, 레몬토닉·얼그레이 2종 출시
하이볼 인기에 올해 위스키 매출 137% 신장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CU는 23일 레디 투 드링크(RTD) 하이볼 '레몬토닉', '얼그레이'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곰돌이 캐릭터로 유명한 브랜드 '어프어프'(EARP EARP)와 협업했다. 제조는 브루어리 스타트업 부루구루가 맡았다.
레몬토닉은 스카치 위스키 향에 레몬을 더해 청량하고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얼그레이는 위스키와 홍차의 황금 비율로 은은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9%다.
어프어프 하이볼은 캔맥주 형태로 별도의 제조 없이 얼음만 넣어 마시면 돼 음주 편의가 높고 균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캔 구매 시 1만1100원 할인을 적용해 한 캔당 3700원에 판매한다.
CU의 올해(1~10월) 위스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0% 신장했다. 탄산수 23.2%, 탄산음료 19.0%, 빅볼 컵얼음 53.2% 등 동반구매율이 높은 상품의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CU가 포켓CU에서 진행한 주류장터 프로모션에는 인기 위스키로 꼽히는 달모어 15년, 벤리악 12년, 글렌피딕 15년, 와일드터키레어브리드 등이 오픈과 동시 품절됐다. 이로인해 포켓CU 주류 매출을 16배 늘어났다.
하이볼의 인기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CU의 올해 양주 매출 중 20~30대의 비중은 지난해 38.7%에서 올해 53.4%로 14.7%p 늘어났다. 반면, 기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40대는 31.6%에서 25.8%로 감소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 TFT장은 "코로나와 물가 인상의 여파로 홈술 문화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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