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팝업스토어 단독 오픈

'고래 키링' 등 공식 굿즈 80여종 선봬

(롯데아울렛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아울렛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공식 팝업스토어를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단독으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기 드라마의 상품 판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은 이 번이 두 번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강남점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농업회사법인 그린피엠이 협업해 제작한 '이천米 누룩막걸리'와 '종이의 집'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일러스트, 명대사,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한다. 주인공들이 드라마 속에서 착용해 대박이 났던 인기 아이템들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우영우 OST CD 앨범'과 폰케이스 포함 약 80여종의 공식 굿즈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우영우가 착용한 세미코드 브랜드의 '캡쳐백', 젠하이저 브랜드의 헤드셋, 트로이카 브랜드의 '고래 키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 드라마 속의 인기 F&B 상품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드라마 측과 세븐일레븐이 협업해 제작한 우영우 김밥 2종인 '듬뿍참치김밥'과 '통소시지김밥', '동그라미 김밥'을 팝업스토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고래 쿠키'과 '고래 크럼블 버터바' 등 고래모양의 다양한 디저트 상품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기획했다. 우선 드라마 속 시그니처 공간인 고래 지하철과 우영우 방을 구현한 세트장을 팝업스토어 내에 구성하고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인생네컷' 포토박스를 설치해 우영우 테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담아놓은 사진 및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장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속 캐릭터와 출연 배우들에게 편지를 작성해서 보내는 '우영우체통' 이벤트, 우영우가 좋아했던 틀린그림찾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틀린그림찾게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재윤 롯데아울렛 컨텐츠개발팀장은 "가족 고객들이 맞는 교외형 아울렛의 특성에 맞춰 올해 최고 인기 가족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팝업스토어를 유통업계 최초로 기획했다"며 "드라마가 전 국민에게 힐링을 선사했던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도 타임빌라스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따듯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