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에 젖은 '기능성 의류' 세탁 방법은?

애경산업 "중성세제 사용 추천…표백제·섬유유연제 사용 피해야"

(애경산업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애경산업의 중성세제 브랜드 '울샴푸'는 6일 기능성 의류의 올바른 세탁 방법에 대한 생활정보를 소개했다.

등산복, 골프웨어, 낚시의류 등 기능성 의류는 방수, 발수, 방풍, 속건 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유의 기능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선 올바른 세탁법이 동반해야 한다.

기능성 의류는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중성세제는 알칼리성을 띠는 분말이나 일반 액체세제와 달리 pH 6~8의 중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에 약한 섬유 보호를 통해 옷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 기능성 의류 세탁 시에는 25~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울 코스 또는 기능성 코스 등의 약한 수류의 코스로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 의류 전용세제인 '울샴푸 아웃도어'는 의류의 흡한, 속건, 투습, 발수 등 옷의 기능성을 유지시켜 준다. 또 자연유래 세정성분인 에코서프를 함유해 땀냄새 원인 중 하나인 피지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기능성 소재 고유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세탁 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오염이 심할 경우 세탁 전 애벌빨래 후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오염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가의 기능성 의류를 아낀다는 생각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도 있는데, 유기용제를 사용해 세탁하는 드라이클리닝 방식은 기능성 소재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 의류는 햇볕에 말리면 모양이나 소재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 말린다. 물기를 비틀어 짜는 것은 피하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