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중사 16년 만의 귀환"…CU, '케로로 빵' 재출시

14일 출시한 빵 2종 일주일 만에 18만개 판매

CU에서 판매되는 케로로빵.(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CU는 16년 만에 '개구리 중사 케로로' 캐릭터 빵 6종을 재출시 한다고 21일 밝혔다.

'케로로 미니땅콩샌드'와 '푸루루 크림붓세'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쿠루루 치즈케익'과 '도로로 카라멜스콘', '기로로 카스테라', '타마마 딸기샌드'를 매주 2종씩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상품들에는 총 82종의 케로로 캐릭터 띠부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점포별 재고 수량은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의 재고 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U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일주일간 1차로 판매를 시작한 케로로 빵 2종은 18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캐릭터 상품에 대한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CU의 '쿠키런 빵'은 지난달 누적 판매량 140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CU의 전체 빵 매출을 전월 대비 33.5%까지 끌어 올렸다.

지난달 시즌3 제품까지 출시됐으며 이달 빵 매출 상위 10위 내 5개 제품이 랭크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다.

'도구리' 시리즈도 하루 평균 6만개 이상 판매됐다. CU가 올해 선보인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상품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출시 약 한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했다.

캐릭터 상품의 인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CU에서 판매 중인 캐릭터 상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 보면 20대 35.5%, 30대 32.8%로 전체 68.3%를 차지할 정도로 MZ세대의 구매가 압도적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