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인기 레스토랑 3곳에서 프리미엄 보양식 출시
온달 해신탕 등 특급 조리장이 정성 담은 메뉴 선보여
-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이른 무더위에 다음 달 31일까지 '프리미엄'을 내세운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조선시대 사대부 요리와 궁중음식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그랜드 워커힐의 한식당 온달은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온달 해신탕 반상', '갯장어탕 반상', '녹두삼계탕 반상' 으로 구성한 주중 프로모션 '온달 여름나기'를 진행한다.
해신탕은 2005년 드라마 '해신'에서 영감을 얻어 최초로 개발한 메뉴로 단백질이 풍부한 영계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 타우린이 풍부한 낙지를 넣고 푹 끓여 나온다.
또한 기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민물장어를 넣고 푹 고은 '갯장어탕 반상'은 심신 회복을 위한 맞춤 보양식이며, '녹두삼계탕 반상'은 체내 독성 물질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천연 해독제라 불리는 녹두를 넣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온달 여름나기' 프로모션에 포함한 모든 반상 메뉴는 냉채, 식사, 후식을 제공한다.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은 '삼삼탕'(三蔘湯)’을 마련했다.
삼삼탕은 명월관 고객들에게 긴 시간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대표) 메뉴인 갈비탕에 전통적인 보양 식재료로 꼽히는 자연산 완도 전복과 산낙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된 수경삼을 넣고 오랫동안 정성스럽게 끓여 완성된다.
이밖에 광둥식 중식을 선보이는 '금룡'은 여름 시즌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잡은 '중국식 냉면'을 판매한다. 이 냉면은 아롱사태를 8시간 우려 만든 진한 육수에 고객들의 입맛을 돋워 줄 해삼, 전복, 새우를 가득 올린 여름철 별미다.
백석남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조리팀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장마로 기력 보충이 절실해진 고객들을 위해 워커힐의 특급 조리장들이 정성 가득한 프리미엄 보양식을 마련했다"며 "가족, 지인과 함께 워커힐에서 산해진미를 맛보며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고 건강하게 더위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커힐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호텔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가정간편식(HMR) '워커힐 전복 삼계탕'도 판매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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