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국제항공, '인천~양곤' 노선 주 3회로 증편

7월에만 총 14편 여객 운항

미얀마국제항공의 A320 기종(미얀마국제항공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미얀마 최대 항공사 미얀마국제항공이 7월부터 '인천~양곤'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얀마국제항공은 지난 6월까지 주 2회로 운항한 일정에 1회가 추가해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운항을 확정했다. 이는 '인천~양곤' 노선의 정규편 운항을 시작한 4월26일 이후 약 두 달만의 증편 결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 17일과 31일에 추가 운항을 결정하며 7월에만 총 14편의 여객 항공편 운항을 앞두고 있다.

한편, 미얀마국제항공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부터 한국인 여행자의 미얀마 입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백신접종 2차 완료자의 경우 미얀마 입국 전 별도의 검사 없이 백신접종 증명서만 준비하여 미얀마에 입국할 수 있다. 백신 미접종자는 미얀마 도착 시간 기준 48시간 이내 시행한 RT-PCR 검사의 영문 음성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미얀마 도착 직후 공항에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가 신속항원검사(RAT)로 완화됐으며,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한 대기 시간은 최대 24시간에서 약 1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