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대외활동 전면 재개에…활동적·화려한 패션 수요↑"
에이블리 4월 소비자 앱 이용 현황 분석 결과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각종 행사와 대외활동이 전면 재개되며 패션 트렌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활동성이 높거나 화려한 패턴·색감을 적용한 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며 관련 상품 수요가 늘었다.
19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4월 소비자 앱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활동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잡은 '멜빵바지'와 '데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멜빵' 키워드는 에이블리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멜빵바지'와 '멜빵치마' 검색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0%, 65% 증가했다.
'데님 바지' 관련 상품은 59%가량 늘었다. 데님 본래의 느낌을 살려 2000년대 사랑받았던 '생지 데님' 검색량은 676% 급증했다.
과거 청바지로만 한정됐던 데님 스타일은 최근 '데님 자켓', '데님 셔츠', '데님 팬츠', '데님 스커트', '데님 원피스', '데님 멜빵' 등 아우터, 상·하의, 원피스까지 확대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비비드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아이템도 급부상하고 있다. 스타일링에 포인트 주기 좋은 색감인 '초록', '핫핑크'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9%, 188%씩 대폭 증가했다.
'아가일' 패턴 관련 상품은 4월 한 달간 1000만 건 이상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꽃무늬'(67%)와 '스트라이프'(35%)도 검색량이 증가하며 단순 민무늬보다 다양한 패턴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였다.
액세서리 품목 수요도 높아졌다. '머리띠' 검색량은 68% 증가했으며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모두 전년 대비 50%가량 늘었다. 여기에 스트릿패션으로 사랑받던 서지컬이나 스틸보다 '진주'에 대한 검색량이 128%가량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에이블리의 4월 실 결제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주문 수는 거리두기 해제가 시작된 지난달 18~24일 대비 21% 늘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일상을 되찾으며 새로운 패션 트렌드 및 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와 리오프닝을 맞이해 더 다채로운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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