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재팬, '아마존페이' 연동으로 日플랫폼 강화

아마존페이·페이팔재팬 등 현지 최적화 전자결제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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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페24는 자사의 일본 플랫폼에 아마존이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아마존페이를 연동했다고 2일 밝혔다.

아마존페이는 전자상거래 앱 마켓인 '카페24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즉시 설치된다.

카페24 관계자는 "이번 연동을 통해 일본 사업자들은 온라인 쇼핑몰 내에 쉽고 간편하게 아마존페이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며 "아마존페이를 탑재한 온라인 쇼핑몰은 아마존페이 사용자를 유입하기 수월해져 상품 구매 전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아마존 입지는 계속 커지고 있다. 미디어분석 기업 닐슨디지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18~34세 인터넷 이용자 중 46%는 아마존에서 상품 구매를 검토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은 국가별 전자상거래 환경에 최적화시킨 서비스를 연동해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에서 경쟁력 갖춘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사업자들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24는 2018년 10월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일본 현지 사업자가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페이를 비롯해 SB페이먼트 서비스, 페이팔재팬, 제우스, NP후불, 엡실론 등 현지에 최적화된 전자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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