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디자인 철학 그대로..'아르마니 호텔 밀라노' 오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르마니 호텔 밀라노'가 최근 오픈했다.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에 이은 두 번째 아르마니 호텔이다.

22일 신세계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르마니 호텔 밀라노는 도심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비아 만조니 31내에 위치하고 있다.

비아 만조니31은 1937년 엔리코 A 그리피니에 의해 디자인된 건축물이다.

아르마니 호텔 밀라노는 호텔의 고급스러움과 아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아르마니 특유의 스타일로 표현해 내고자 했다.

엄격하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과 함께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반영한 조화롭고 개인적인 내부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95개 객실은 디럭스룸(최대 45㎡), 아르마니 시그니처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170㎡~200㎡) 등 2개 층에 걸쳐 다양한 크기의 옵션을 제공한다.

객실 내 미니바와 최첨단 편의시설, 벽 안으로 숨은 벽장 등은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오래 전부터 추구해 온 공감각과 심플함을 표현했다. 

특히, 호텔 내 모든 가구는 아르마니·카사 컬렉션 시그니처 디자인을 따르지만, 건축물의 시대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마감재나 패브릭으로 마무리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아르마니 호텔 밀라노는 라이프스타일 부서를 통해 고객이 예약한 순간부터 개별적으로 고객관리를 한다.

7층은 최고급 전통 이탈리아 요리와 최상급 와인을 제공하는 아르마니 레스토랑과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아르마니 라운지, 아르마니 뱀부바 등으로 구성됐다. 7층과 함께 오픈된 공간으로 이루어진 8층(1200㎡)은  뷰티와 휴식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육체적, 정신적 조화와 웰빙을 위한 스파와 테라피를 제공한다. 

모하메드 알랍바르(Mohamed Alabbar) 이마르 회장은 "이마르의 월드 클래스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아르마니 호텔 밀라노는 패션계를 변화시킨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