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바닐라크림 풍미 더한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출시

'초코츄러스맛' 연구진 1년여간 협업 끝 탄생

오리온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오리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오리온은 겹겹이 바닐라 크림이 배어 있어 깊고 진한 풍미를 선사하는 새해 첫 신제품 '꼬북칩 스윗바닐라맛'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더 풍성한 식감을 위해 꼬북칩 겹 사이의 간격을 콘스프맛보다 30%가량 넓히고, 칩 한 개당 중량도 약 60% 늘려 쿠키 토핑까지 더했다.

오리온은 주로 아이스크림으로 즐기던 바닐라맛을 스낵에 접목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개발에 착수했다.

바닐라 크림은 원료 특성상 초콜릿보다 잘 굳기 때문에 그동안 스낵 제품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다.

이에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탄생시킨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 스낵 개발팀과 초콜릿 개발팀이 1년 넘는 기간 동안 협업하며, 꼬북칩에 바닐라 크림을 골고루 바를 수 있는 급속 냉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신제품은 제과업계에 '초코츄러스맛' 열풍을 탄생시킨 개발팀이 만든 야심작"이라며 "새해에도 오리온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