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요소수 GS25에서 쉽게 구매하세요"…편의점 업계 최초 판매
정부의 요소수 판매 제한 종료에 맞춰 선제적 물량 확보
5일 수도권 8000여 점포서 판매 시작, GS프레시몰 사전 예약 가능
- 이주현 기자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요소수 판매에 나선다.
최근 발생한 요소수 대란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GS25는 '가장 가까운 유통업체'라는 장점을 앞세워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는 5일부터 수도권 약 8000여 점포에서 요소수 1만개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 말일부로 정부의 요소수 판매제한 조치가 종료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이날부터 주유소 외 온라인 쇼핑몰과 마트 등에서도 구매량 제한 없이 요소수 판매가 가능해졌다.
GS25는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발 빠르게 대응해 요소수 물량을 확보했다. GS25가 판매하는 요소수는 '(금성)애드블루플러스요소수10L' 상품이다.
(주)금성이엔씨에서 만든 국내 제조의 상품으로 한국 석유관리원 품질인증(촉매제 제조기준 적합제품)에 합격한 우수 제품이다. 10L 기준 2만2000원으로 가격도 합리적이다.
제품은 온라인 플랫폼 GS프레시몰를 통해 사전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GS25는 추가 물량 확보시 전국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정부의 판매제한 조치 종료에 맞춰 물량을 수급해 판매에 나서게 됐다"며 "GS25는 1만6000여 전국망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지역 사회 공헌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요소수 판매제한 조치를 연말 종료했다. 다만 '2차 대란' 가능성을 고려해 요소·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는 내년 1월말까지 한달 연장하기로 했다. 국제적 수급 불안요인 등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생산·판매·재고량 등에 대한 신고의무·모니터링 등을 유지하고 내년 1월 중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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