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라면 출시 이끈 윤석춘 대표이사, 사임…"개인 사유"

하림 각자대표 3인 체제에서 '김홍국, 박길연' 2인 체제로

하림은 윤석춘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31일 공시했다.(신민경 기자)ⓒ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를 이끌었던 윤석춘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하림은 윤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로써 하림의 대표이사 체제는 '김홍국, 박길연, 윤석춘' 3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홍국, 박길연' 2인 체제로 바뀌게 됐다.

윤 대표이사는 하림의 첫 번째 라면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를 이끈 인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14일 라면 출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라면을 요리로 격상시키고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미식의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윤 대표이사 사임 이유에 대해 하림 측은 "개인 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