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의 고급스러운 변신"…CJ푸드빌, '빕스 프리미어' 매장 확대

고품격 다이닝 서비스 제공 특화 매장
와인·생맥주 무제한 제공하는 '프리미엄 샤퀴테리존'

빕스 대구 수성교점(CJ푸드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CJ푸드빌의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빕스가 서울 반포역점과 대구 수성교점을 프리미어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점포는 올해 처음 오픈하는 프리미어 매장으로 빕스가 표방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집대성했다.

빕스 프리미어(VIPS Premiere)는 프리미엄 요소를 극대화해 고품격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매장이다. 지난 2019년부터 1호점인 등촌점을 프리미어 타입으로 리뉴얼한 후 주요 거점으로 매장을 늘려왔다.

새롭게 오픈한 서울 반포역점은 서울 강남 지역을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역세권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평일 디너 타임과 주말에는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 수성교점은 228석 규모로 100대 이상 주차 공간을 갖춘 단독 매장이다. 대구 수성구에는 대형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 대학교도 인근에 있어 2030 젊은 층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빕스 프리미어 매장에는 '프리미엄 샤퀴테리존'도 눈길을 끈다.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는 와인 4종과 생맥주, 무알코올 특별 음료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샤퀴테리는 염장, 훈연, 건조 등 조리 과정을 거친 육가공품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도입했다. 와인과 조화를 이루는 그라나파다노, 보코치니, 에멘탈, 까망베르 치즈와 치킨브레스트, 페퍼로니, 살라미 등 다양한 육가공 요리도 마련했다. 크래커, 빵, 견과류 및 과일을 응축해 만든 애플· 베리 컴포트 등을 타파스로 즐길 수 있다.

새로 여는 프리미어 매장에는 SG생활안전의 필슨클린룸 환기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과 안전에도 신경썼다. 반도체 공장이나 수술실에 주로 적용하는 탑다운 환기 방식으로 살균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게 된다.

변희성 CJ푸드빌 외식본부 본부장은 "많은 고객분들이 빕스의 프리미엄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고품격 다이닝 경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