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이번에는 막걸리…GS25 '표문 막걸리' 출시

뒤집어 마시는 막걸리에서 착안해 작명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GS25는 오는 25일부터 대한제분 브랜드 '곰표'와 한강주조가 협업한 '표문 막걸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경기 지역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해 추후 전국으로 확대한다.

'표문'은 '곰표'를 뒤집어 표기한 것이다. 보통 막걸리를 거꾸로 뒤집고 흔들어 마시는 데서 착안한 이름이다. 대한제분 마스코트 백곰과 특유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막걸리에 적용했다.

'표문 막걸리'는 국내산 밀 누룩의 다양한 향미와 쌀 본연의 단맛이 잘 어우러진 생막걸리로 기분 좋은 산미와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한다.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단맛은 적어지고 탄산이 생겨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GS25는 20~30대 MZ세대 사이에서 막걸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실제 GS25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막걸리 매출 증가율은 40.1%로 전년 동기(28.5%) 대비 크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20~30대 고객 구성비는 26.7%에서 35.6%로 증가했다.

한편 GS샵에서도 11월 첫째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를 통해 주방용품 '해피콜'과 '곰표'가 협업한 텀블러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원 플러스 원 구성으로 밀가루처럼 뽀얀 색상에 '곰표' 시그니처 로고를 새겨 넣은 제품이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