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평택물류센터 자동화 시스템 도입…효율성 개선

바코드 없이도 상품 분류

이마트24 평택물류센터(사진제공=이마트24)ⓒ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이마트24는 올해 평택물류센터에 최첨단 지능형 자동분류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업무효율성 개선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평택물류센터의 자동분류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OCR(광학문자인식)시스템이다. 상품에 있는 문자·외형·색상 종합적으로 분석해 바코드 없이 모든 상품을 신속하게 분류하는 게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불필요한 단순 업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가맹점이 발주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셈이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물류 업무 효율화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물류센터 자동화에 투자를 진행해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