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창립31주년 맞아 새 CI 공개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플랫폼 시대 열 것"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한국콜마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17일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한국콜마의 CI 변경은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업 이미지를 새로 단장하면서 글로벌 뷰티·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새 CI는 한국콜마의 영문 이니셜인 'H'와 'K'를 문(門)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콜마라는 문을 통해 뷰티·헬스케어 관련 모든 제품이 세계와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CI는 국내와 글로벌 주요 관계사에 적용한다.
슬로건은 기존 'Science to Serve'(고객섬김)에서 'Connect For Innovation'(혁신을 위한 연결)으로 변경했다. 고객사와 소비자를 연결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새 CI 공개와 함께 3대 핵심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화장품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고 있는 중국·미국 사업에 재시동을 건다.
의약품 사업에서는 관계사 HK inno.N의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는 강소·연태콜마를 완공하고 관계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윤상현 부회장은 창립 31주년 기념사를 통해 "콜마의 새로운 CI는 세계로 향하는 문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이 콜마라는 문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고객사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는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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