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쇼피 싱가포르' 공식 브랜드몰 오픈…"글로벌 시장 공략"
토털 패션 스토어로 캐주얼·액세서리·골프웨어까지 선봬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LF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쇼피' 싱가포르에 공식 브랜드몰을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쇼피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대만·필리핀 등 7개 아시아 국가를 아우르는 6억명 규모의 동남아 시장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쇼피 싱가포르에 오픈한 헤지스 브랜드몰은 국내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남성·여성 캐주얼부터 액세서리·골프웨어까지 한곳에 모아 선보이는 토털 패션 스토어다.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는 브랜드몰은 토털 패션 브랜드 헤지스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종합 매장의 형태로 구성됐다.
이처럼 헤지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에 주목했다. 구글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와 함께 발간한 'e-코노미 SEA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지난해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이 전년 대비 8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헤지스는 지역별 사용자 특성에 최적화된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쇼피와 함께 싱가포르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쇼피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를 보다 잘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헤지스의 국내외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며 글로벌 패션 토털 브랜드로서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상균 LF 패션사업총괄 대표이사 부사장은 "오프라인 쇼핑이 힘들어진 상황에서도 헤지스만의 스타일과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다른 주요 동남아 국가 진출을 적극 추진해 헤지스를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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