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두보, 온·오프라인 유통 경로 다각화…더현대서울에 매장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프렌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국내외中시장 회복세에 현지 신규 쇼핑몰 입점를 다각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디디에 두보는 지난달 서울 최대 규모 랜드마크인 더 현대 서울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이어 지난 12일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도 새 매장을 열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최근 내수 시장 회복 기미를 보이는 중국에서도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해 해외 사업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디디에 두보는 최근 상하이에 있는 쇼핑몰 '강후이헝롱'과 청두 '인타이 in99' 쇼핑몰에도 신규 매장을 열었다.

공식 온라인 몰도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해 디디에 두보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37% 급성장했다. 올해 온라인몰을 새로 단장하고 쇼핑 편의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특히 멤버십 제도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배송 역시 당일 출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간소화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세정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있는 유통 환경을 구축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재확립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 강화하겠다"며 "고객 유입 폭이 더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