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텔 중 유일"…서울신라, 3년 연속 포브스 '5성' 호텔 선정
전세계 283곳, 국내 2곳뿐…'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호평
- 강성규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최초로 3년 연속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 5성급 호텔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7년 처음으로 평가 국가에 포함됐으며 서울신라호텔은 2018년 4성 호텔로 선정됐다. 2019년 5성으로 상향 평가된 후 3년 연속 쾌거를 이어갔다.
서울신라호텔은 전세계 283개뿐인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다시 공인 받았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서울신라호텔과 포시즌스 호텔 서울 2곳만 5성으로 꼽혔다.
서울신라호텔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평가단으로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79년 개관해 올해 42주년을 맞는 서울신라호텔은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호텔로 명성을 쌓아왔다. 서울 올림픽 본부 호텔, IOC 서울 총회, FIFA 공식 VIP호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을 치러냈다.
또 객실 점유율, 객단가 등 각종 호텔 운영 경쟁지표에서 최상급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식당 '라연'은 국내 호텔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라리스트(La Liste) 톱 150, 미쉐린 가이드 3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선정을 기념해 '더 신라 스페셜'(The Shilla Special)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기준 △'더 파크뷰' 조식(2인) △신라 에코백 미니 1개 △발레파킹 1회 제공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 으로 구성된다.
한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기관이다. 1958년에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3주년을 맞이했다.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5성 호텔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900개에 달하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시설 및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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