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부터 마시멜로까지"…오리온, 달라진 '초코파이 바나나' 선봬
2016년 출시 이후 변신 시도…"젊은 세대 공략"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바나나'의 맛과 포장을 새단장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초코파이 바나나는 '바나나 화이트 크림'으로 겉을 코팅한 것이 특징이다. 크림엔 바나나 원물이 들어가 달콤하고 향긋한 풍미가 더해졌다. 마시멜로 속에도 바나나 크림을 넣어 더 진하고 풍부한 바나나 맛을 구현했다.
제품 포장도 바꿨다. 오리온은 포장에 트렌디한 바나나 이미지를 입혀 젊은 세대를 공략했다.
이번 변신은 초코파이 전담 연구진 약 10명의 연구 끝에 이뤄졌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바나나 전용 제조설비를 새롭게 구축하기도 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 2016년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제품이다. 당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노하우를 집약해 새로운 제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이번 변신을 시도했다"며 "겉부터 속까지 더 진하고 풍부해진 바나나 맛과 초코파이의 조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