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도 언택트"…신라스테이, 객실서 즐기는 '도시락' 서비스 선봬
원하는 메뉴 담아 객실서 식사…안정·편의성 제고 기대
- 강성규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는 오는 17일부터 뷔페 조식을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도시락' 서비스를 전국 12개 호텔에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라스테이가 선보이는 '조식 TO GO 도시락'은 원하는 조식 메뉴를 직접 도시락에 담아 객실에서 맛볼 수 있는 서비스다.
비교적 많은 이용객들이 동시에 이용하는 조식 뷔페 대신 객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아늑함을 유지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숙객은 1명만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일행 모두의 도시락을 픽업할 수 있다. 조식 이용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평상복으로 갈아입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신라스테이의 조식 뷔페는 갓 구운 빵을 비롯해 베이컨, 요거트, 소시지, 와플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오믈렛, 계란프라이 등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음식도 제공된다.
조식 TO GO 도시락’서비스를 이용하면 뷔페에 준비된 모든 음식을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해 도시락을 구성할 수 있다. 샐러드와 채소, 과일 등은 따로 담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시락과 별개의 샐러드 볼을 제공한다.
또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에서 선보이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커피인 '코바'(COVA)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컵까지 제공돼 풍성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일상을 바꿔놓으면서 호텔업계에서도 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며 "셀프 도시락’ 서비스를 통해 '언택트'와 고객 편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g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