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어디 썼나 보니…편의점에서 "수입소고기·삼겹살 사먹었다"
GS25, 분석, 수입육·국산돈육·축산가공·국산우육 등 큰 폭 증가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편의점 GS25는 지난 4월부터 지급이 시작된 재난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고기를 사먹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편의점 GS25가 4월 한달 동안 제로페이와 코나카드로 결제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매출이 가장 크게 신장한 카테고리 10개 중 4개가 축산 관련 카테고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4개의 축산 상품 카테고리의 신장률과 순위는 △수입육 (710.7%↑, 1위) △국산돈육(394.9%↑, 4위) △축산가공 (347.7%↑, 5위) △국산우육(234.9%↑, 9위) 등의 순이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전체 편의점 중 제로페이 금액의 절반 가량이 GS25에서 사용되고 있고 재난 지원금 관련 지역 화폐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구매 단가는 타 결제 수단 대비 2배 가량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25는 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지난 1일부터 △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 △코나카드 △동백전카드 △대구힘내요카드 등 재난 지원금 관련 지역 화폐 결제 수단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1 증정, 가격 할인 프로모션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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