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코로나 힐링 프로모션' 선봬…키즈존·호텔패키지 등 풍성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은 키즈존, 호텔 신혼여행 패키지, 콘서트 등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완화되면서 마련됐다.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키즈존'과 신혼부부를 위한 '시그니엘서울 호텔 패키지'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투 더 문 위드 스누피'(To the Moon with Snoopy), 콘서트 등도 재개됐다.
먼저 롯데월드몰은 4층에 '키즈존'을 개장했다. 도시 농부 클래스, 오감 클래스, 드로잉 클래스 등 아이 돌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째깍악어'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다.
키즈존 사용 연령은 5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다. 로프와 슬라이드를 이용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익스트림 실내 놀이터 '챔피언 블랙벨트', 프라모델 미니카를 구매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타미야 프라모델 팩토리', 한정판 피겨를 구할 수 있는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팝 히어로즈 스토어' 등도 마련됐다.
신혼부부, 연인을 위한 프로모션도 주목할 만하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 호텔은 신혼부부를 겨냥한 '로맨틱 겟어웨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초고층 호텔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시그니엘 프리미어 시티뷰 1박권'을 포함해 50만원 크레딧, 케이크·샴페인,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6시)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롯데면세점은 40주년을 기념해 '파티 레드 인 스프링' 행사를 연다. 페라가모, 발리, 발렌시아가 등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롯데 하이마트는 14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골든쇼핑위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휴관했던 롯데뮤지엄도 다시 문을 열었다. 롯데뮤지엄은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한국 특별전 '투 더 문 위드 스누피'를 8일부터 6월21일까지 재개관한다. 단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도슨트 및 단체 관람은 불가능하다.
롯데콘서트홀도 16일 '엘 토요 콘서트'로 운영을 재개한다. 첫 무대에서는 인기 뮤지션 '멜로우 키친'이 오른다. 멜로우 키친은 베토벤, 모차르츠 등 고전주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이 밖에도 서울스카이 전망대, 석촌호수와 함께 야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고보라이트쇼' 등도 마련됐다"며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