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 이마트몰 입점…"원하는 시간 전국 당일배송"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11번가는 이마트몰이 오픈마켓에 입점해 '당일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몰이 오픈마켓에 입점한 것은 11번가가 처음이다.

앞으로 11번가에서는 이마트몰의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 가전, 패션 등 총 3만5000여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늘장보기' 전문관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전국에서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마트몰 입점으로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전문관 상품 수는 기존 4만여개에서 총 7만5000개로 약 2배 규모 확대됐다.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제철 신선식품부터 당장 필요한 생필품은 물론 피코크·노브랜드·자주·일렉트로마트·데이즈·신세계푸드·SSG베이커리 등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T멤버십 할인, SK페이 포인트 적립 등 11번가만의 혜택을 활용해 더욱 알뜰한 쇼핑도 가능하다.

배송지를 입력하면 주문 시 '가장 빠른 배송 시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며 하루 최대 10번 배송을 실시한다. 총 4일간의 배송시간표를 미리 보고 필요한 시간에 맞춰 예약 배송 주문도 가능하다.

11번가는 이마트몰 입점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마트몰의 신선, 가공식품, 생필품 등 인기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앞으로 11번가에서만 볼 수 있는 이마트몰 단독 상품이나, 상품기획력을 결합한 공동기획 상품 등 다양한 시도로 혁신적인 온라인 장보기 환경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