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알고 먹어야 효과본다"…사포닌·비사포닌 모두 넣은 정관장 '인기'

"면역력 증진 효과 보려면 사포닌·비사포닌 골고루 섭취해야"
정관장 홍삼, 코로나19에 45%↑…갱년기 여성 위한 '화애락'

(KGC인삼공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3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면역력 강화에 좋은 '홍삼'이 뜨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 건강에 특화된 '정관장 화애락'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2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정관장의 주요 홍삼 브랜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 이중 '화애락'은 정관장 전체 제품 중 매출 상위 10%를 차지했다.

홍삼은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국민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다. 하지만 면역력 증진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사포닌-비사포닌 계열 홍삼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홍삼의 주요 성분은 '사포닌'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은 '비사포닌'에서 나온다. 홍삼 농축액에서 사포닌 성분은 3~6%에 불과하다. 나머지 90% 이상은 비사포닌 성분이 차지하고 있다.

비사포닌은 다시 홍삼다당체, 열안정성 단백질, 당 생성 억제물질, 폴리아세릴렌, 페놀화합물로 구성된다. 이중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성분은 '홍삼다당체'다.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홍삼다당체는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삼으로 건강을 강화하려면 사포닌 계열 외에도 비사포닌 계열을 챙겨야 하는 이유다.

(KCG인삼공사 제공)ⓒ 뉴스1

정관장은 사포닌과 비사포닌이 골고루 배합된 홍삼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 여성용 홍삼 브랜드 '화애락진'은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면역력 증진, 혈행개선,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화애락진'에는 6년근 홍삼과 녹용, 당귀, 작약, 석류농축액 등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모두 함유됐다. '화애락큐'는 갱년기 여성이 언제 어디서든 복용할 수 있도록 타브렛 제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전통원료인 복령, 백출, 작약, 당귀, 대나무잎 등 성분이 추가로 들어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의 모든 홍삼은 290여가지의 안정성 검사를 7번에 걸쳐 검증받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와 아내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