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팬텀' "차별화 전략 통했다"…위스키 '불황'에도 매출 '쑥쑥'
제품 개발부터 젊은층 겨냥, 저도주 트렌드 선도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골든블루가 젊은층을 겨냥해 내놓은 '팬텀'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팬텀'은 2016년 출시 이후 1년도 안돼 국내 로컬 위스키 브랜드 5위에 오른데 이어 올 10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2.8% 증가했다.
2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부드러운 술이나 저도주를 찾는 젊은 층으로 타깃을 확대하기 위해 위스키 자체의 고유성은 유지한 채 맛, 향, 디자인 등을 차별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 이에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장폭이 더욱 확대됐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 사이에 57.5% 증가했다.
골든블루가 지난해 12월 두번째로 선보인 플레이버드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노란색의 감각적인 컬러가 적용되고 브리티쉬 카라멜향이 첨가된 제품이다. 예상보다 급격하게 늘어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항공으로 원료를 급히 운송받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올해 10월에 출시한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는 팬텀 브랜드 라인 중 첫 달 판매량이 가장 높게 나오는 성과를 이뤘다. 또 '팬텀 리저브'는 2020년을 주도할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여성 소비자들까지 사로 잡고자 '컬러풀'을 제품 키워드로 설정해 컬러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박희준 골든블루 마케팅 본부장 전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와 같은 성장의 흐름세를 봤을 때, 팬텀을 국내 3대 위스키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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