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속 명작이 향기로"…LF '불리1803', 루브르 컬렉션 출시

불리1803 루브르 컬렉션.ⓒ 뉴스1
불리1803 루브르 컬렉션.ⓒ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LF의 프랑스 뷰티 브랜드 '불리 1803'은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예술 작품을 향기로 해석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여덟 명의 세계적인 조향사들이 향을 완성했다.

불리 1803의 향으로 재현된 루브르 박물관의 여덟 가지 작품은 아름다운 여인상 '밀로의 비너스'와 승리의 여신상 '사모트라케의 니케', 로렌조 바르톨리니의 '전갈좌의 요정' 등 세 가지 유명 조각상이다.

토머스 게인즈버러의 '공원에서의 대화', 조르주 드 라 투르의 '목수 성 요셉', 도미니크 앵그르의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 '그랑드 오달리스크', 프라고나르의 '빗장' 등 다섯가지 명화도 향으로 구현됐다.

불리1803이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작 8점을 향으로 해석한 협업 제품은 '오 트리쁠'(75㎖, 23만원) 향수 8종, '레 부지 퍼푸메'(300g, 24만원) 향초 4종, '알라바스트'(11만8000원) 스톤디퓨저 4종, '카미솝'(3만5000원) 종이 비누 8종, '포스트 카드'(1만2000원) 8종 등이다. 전 제품은 올해까지 한정 판매된다.

람단 투아미 불리1803 대표는 "후각은 인간이 즐길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감각 중 하나로 명작을 체험하는 신선한 방식을 소개하고자 했다"며 "루브르 박물관의 대작으로 손꼽히는 예술품의 가치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이번 프로젝트가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