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업계 최초로 '전기자전거' 판매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현대홈쇼핑이 전기자전거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오전 1시10분부터 '그루 전기자전거'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그루 전기자전거(E3T, 원동기장치 자전거)는 자전거 전문 제조·유통 기업 루트코리아의 신상품이다.

3단 내장형 접이식 프레임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좁은 공간에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무게가 15.3㎏으로 가벼워 이동이 간편하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60㎞주행이 가능하다.

그루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거나 전기 동력을 활용해 주행할 수 있다. 자전거의 배터리를 활용해 스마트폰 충전도 할 수 있다. 색상은 4가지(그레이·다크그린·실버·브론즈) 중 선택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139만원이다.

현대홈쇼핑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그맨 김용명, 이은형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다양한 상황극과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기존에 소개되지 않은 아이템을 발굴하고 오락적인 요소를 극대화한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