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케이, 中 칭따오맥주유한공사와 상호 협력 MOU 체결

칭따오맥주유한공사 황커싱 회장(왼쪽)과 비어케이 이영석 대표이사 ⓒ 뉴스1
칭따오맥주유한공사 황커싱 회장(왼쪽)과 비어케이 이영석 대표이사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비어케이는 칭따오맥주유한공사(Tsingtao Brewery Co., Ltd.)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비어케이와 칭따오맥주유한공사는 칭따오(TSINGTAO) 맥주에 관한 독점 공급 판매·마케팅 계약을 맺고, 2000년대 초부터 탄탄한 신뢰 관계를 형성해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단순한 칭따오의 국내 수입 유통사와 제조사로서의 관계를 넘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다 공고히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맥주유한공사와 지난 20여 년간 쌓아 온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영업 전략으로 한국의 시장과 소비자들에 칭따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은 비어케이와 칭따오맥주유한공사가 '한국-칭다오 경제무역협력 세미나'에 함께 초청받아, 한·중 무역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며 행사의 한 부문으로 진행됐다.

k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