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추위 막아줄 아우터, 지금 사면 최대 70% 저렴"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급격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의류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비싼 가격이 부담됐겠지만 이번 주말 백화점을 방문하면 비용을 덜 수 있다. 대규모 '아우터 할인전'이 열려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여성 커리어 브랜드들이 참여한 '윈터 패딩쇼'를 연다. BCBG·안지크·엠씨 등 10개 브랜드가 겨울철 상품을 50~70% 할인해 판매한다.

같은 기간 잠실점에서는 '한파 대비 인기 아우터 대전'을 열고, 다양한 겨울철 아우터를 최대 65% 할인해 판매한다. 보브·베네통·에고이스트·쥬크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보브의 오리털 패딩은 49만9100원, 구스다운은 43만8000원이다. 에고이스트의 구스패딩은 165만5100원에, 오리털패딩은 30만1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아울렛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파주점에서는 개점 7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추가 할인 행사와 초특가 상품전을 선보인다. 몽블랑·듀퐁·마이클코어스·겐조·라코스테 등 7개 브랜드는 12일까지 추가 20% 행사를 진행하며, 빈폴·빨질레리·갤럭시·모스키노·멀버리 등 13개 브랜드는 10% 할인 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겨울의류 특집전'도 열린다. 노스페이스의 롱 다운 점퍼를 26만1000원에, 디스커버리의 롱 다운 점퍼를 27만3000원에, 아이더의 슬림 다운 점퍼를 5만9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천점에서도 다음 달 5일까지 'K2 겨울패딩/다운 대전'을 통해 겨울철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아우터 할인전에 동참했다.

압구정본점에서 '남성 아우터 특가전'을 열고, 빨질레리·마에스트로·듀퐁 등 1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빨질레리 구스다운 코트(49만원)와 브로이어 아우터(47만6000원~99만5000원), 듀퐁 코트(103만6000원~247만원) 등이다.

천호점은 다음 달 2일까지 '아웃도어 패딩·슈즈 특가전'을 열고, 빈폴스포츠·머렐·아이더 등 2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해 제공한다. 행사 상품은 빈폴스포츠 다운점퍼(15만9000원), 머렐 롱패딩(15만9000원), 아이더 롱 다운 점퍼(22만4100원) 등이다.

같은 기간 디큐브시티점 역시 '여성 캐주얼 아우터 특가전'에 가세한다. 행사에는 숲갤러리·플라스틱아일랜드·LAP 3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아우터·니트·원피스 등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숲갤러리 코트(5만9000원~15만9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패딩(15만9200원~23만9200원), LAP 코트(13만9300원~25만9000원) 등이다.

겨울 시즌을 맞아 신세계백화점은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모피 클리어런스'를 시작한다.

다음 달 9일까지 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센텀시티점 등 전 점에서 열리는 이번 모피 페어는 진도모피, 사바띠에 등 유명 모피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동우모피·디에스퍼·근화모피 등에서 단독 상품 등을 앞세워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동우모피 밍크 조끼 150만원, 디에스퍼 밍크 후드 롱코트 339만원, 양면 착용 가능한 야상코트 239만원, 나우니스 캐시미어 조끼 89만원 등이 있다.

또 내년 여름을 미리 준비할 고객을 위해 신세계에서 에어컨 행사를 준비했다. 연중 최저가 수준의 '역시즌 냉방기기 특집전'이다.

모피 클리어런스와 마찬가지로 다음 달 9일까지 신세계 전 점포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위니아 에어컨은 물론 다이슨 선풍기·보네이도 써큘레이터 등 인기 냉방기기 가격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규모는 100억원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홈멀티 에어컨(18평형+6평형) 193만원, 대유위니아 홈멀티 에어컨(17평형+6평형) 159만원, 다이슨 선풍기 42만9000원, 보네이도 서큘레이터 13만3000원, 카모메 선풍기 19만9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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