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콘', CJ컵 대회 첫날부터 갤러리 '관심 집중'

아이스크림 콘 모양 형태 비빔밥 선보여, "한식 세계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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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CJ제일제당이 18일 개막한 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 '비비콘'(bibi-cone)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비비콘은 외국인들이 햄버거, 샌드위치 등과 같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삭한 김으로 콘 모양을 만들고, 여기에 불고기비빔밥 등을 채워 넣은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골프장 코스를 따라 '비비콘’과 '비비고' 대표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테이스티로드(TastyRoad)'를 선보였다. 골프 코스를 따라 총 5개의 '비비고 컨세션 부스'를 설치하고 코스 밖에는 '비비고존'을 마련했다. 갤러리들은 한 손에 비비콘을 들고 코스로 입장해 비빔밥을 즐기며 경기를 관람했다.

비비고 컨세션 부스에서는 비비콘 뿐만 아니라 대게장, 날치알 등을 섞은 비비고 불고기 비빔밥을 둥글게 뭉쳐 제주산 감태로 감싼 '비비볼', '김치 핫도그' 등 핑거푸드 형태의 프리미엄 한식 스낵 등을 선보였다.

코스 밖 비비고존에서는 비비고 주요 제품과 제주산 식재료를 접목한 제주 고사리 장터국밥반상, 뿔소라 해초 김 비빔밥, 전복 한섬만둣국반상, 연잎밥 흑마늘 보쌈반상 등 총 4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이밖에도 갤러리들의 편의를 위해 골프대회 최초로 AR(증강현실)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비비고 스마트 테이스티로드'도 선보였다. 홀에 공을 넣으면 비비고 제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남은 대회기간 동안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 알리기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팀 팀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외국인 갤러리들이 The CJ 컵을 찾아 이들을 대상으로 비비고를 적극 알리고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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