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 작은 편의점 '포켓CU' 모바일앱 리뉴얼 론칭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편의점 CU는 일괄적으로 적립·결제되고 영수증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교환·환불도 편리한 멤버십 모바일앱 '포켓CU'를 리뉴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켓CU는 상품을 구매할 때 '원(One)바코드'로 멤버십 포인트 적립(또는 통신사 할인), 쿠폰 사용, 간편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또 그룹 포인트 기능을 추가해 가족, 연인, 친구 등 지인들과 그룹을 만들어 통신사 데이터처럼 포인트를 함께 적립·공유할 수 있다. 최대 3개의 그룹을 만들 수 있고 월 5회, 일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포켓CU를 통해 도시락과 지역 한정 상품, 시즌 이벤트 상품 등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상품 선정 후 픽업을 원하는 점포와 날짜(D+2일~30일), 시간대를 지정하고 결제까지 완료하면 즉시 예약 교환권을 준다.

포켓CU는 SNS 콘텐츠들을 분석해 쇼핑 정보도 제공한다. 소비자 관심과 버즈량이 많은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추천하고 할인 쿠폰, 교환권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골 고객을 위해 직전 3개월 동안 월평균 적립대상금액 3만원 이상 구매 시 업계 최고 수준의 2% 적립률을 적용한다. 적립 횟수에 따라 300~700 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포인트는 포켓CU에서 기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적립한 CU 포인트는 유니세프, 희망브릿지 등 공익 단체에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무기명 기부를 할 수 있다. 택배 예약 기능을 통해 점포에서 CU POST의 접수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약 1년간 고객들의 편의점 이용 패턴과 잠재적 니즈를 분석해 이용자 중심 기능을 대폭 강화한 앱"이라며 "온·오프라인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쉽고 빠르고 편리한 CU만의 차별화 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