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14일 오픈…"지역 대표 아울렛될 것"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 News1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 News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대구백화점과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이 있던 곳으로, 현대백화점이 10년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맺고 아울렛을 열게 됐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여섯 번째 아울렛이며 수도권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에 선보이는 첫 점포다. 영업면적은 2만8519㎡(8627평)이며, 지상 1층부터 8층까지 영업 매장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로 총 711대를 주차할 수 있다.

매장 콘셉트는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으로 △패밀리형 MD 강화 △가족 단위 문화 콘텐츠 다양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키울 계획이다. 입점하는 브랜드 수는 총 200여개다.

조재현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장은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한 노하우와 입지적 강점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차별화한 MD와 마케팅을 통해 개점 후 1년간 약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오픈을 기념해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을 열고, 대형 할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18년 신형 아반떼' 경품 행사를 연다.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층 정문광장과 8층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응모하면 된다.

k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