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공동 창업자 '리치 디보스' 별세…향년 95세
사인은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1959년 암웨이 창립
- 류정민 기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한국암웨이는 암웨이의 공동 창업자인 리치 디보스(Richard M. Devos)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각) 미시건주 에이다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사망 원인은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디보스 회장은 1923년 3월4일 미국 미시거주 그랜드래피즈에서 태어나 대공황 시기를 직접 경험했다. 암웨이의 직접 판매 방식을 고안한 디보스 회장은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의 구단주였으며, 작년 10월 작고한 부인 헬렌과 함께 자선 사업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디보스 회장은 1959년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인 제이 밴 엔델(Jay Van Andel) 회장과 1959년 미시건주 에이다에서 다목적 세정제 L.O.C를 만들어 암웨이를 창업했다. 이들은 창업당시 암웨이에 직접 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디보스 회장은 회사 설립 당시부터 1993년까지 암웨이 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암웨이 대표직은 그의 아들인 딕이 승계했고, 2002년에는 덕에게 이어졌다.
아버지의 전통을 그대로 잇고 있는 덕 디보스 회장은 공동 창업자인 제이 밴 엔델 회장의 아들 스티브 밴 엔델(Steve Van Andel) 회장과 함께 공동으로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리치 디보스 회장은 별세하기 전까지 암웨이 이사회에서 활동해 왔다. 제이 밴 앤데 회장은 2004년 12월 작고했다.
스티브 밴 엔델 암웨이 회장은 "디브스 회장과 아버지는 암웨이라는 회사를 일으켜 세웠으며, 여러가지 의미에서 암웨이의 심장이자 영혼인 분"이라며 "그가 가진 비전과 정신이 지난 50년간 임직원 및 암웨이 사업 파트너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우리 모두 그를 몹시도 그리워 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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