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마스크팩, 日최대 화장품 리뷰 사이트서 3위…韓브랜드 최초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엘앤피코스메틱의 메디힐은 국내 마스크팩 브랜드 최초로 일본의 화장품 리뷰사이트 '앳코스메(@cosme)'에서 마스크팩 부문 3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힐에 따르면 앳코스메는 회원 수 약 360만명에 월 방문객 1400만명, 월 페이지뷰 2.8억 회에 달하는 일본 최대 규모 화장품 리뷰사이트다. 3위를 기록한 제품은 지난해 11월 일본에 진출한 메디힐의 대표 제품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다.

현재 앳코스메 사이트에는 6500개 이상의 마스크팩이 등록돼 있다.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는 씻어내는 팩까지 포함한 카테고리에서도 1만3100여개 제품 중 4위를 차지했다.

메디힐 관계자는 "연령대별 순위 중 10대 소비자 층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며 "향후 현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지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 공식 트위터 경우 팔로워가 약 8800명으로 한국 마스크팩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메디힐은 지난해 2월 일본지사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총 9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로프트(Loft), 도큐핸즈(Tokyu Hands)를 포함한 유명 버라이어티샵과 드럭스토어 등 4000여점에 입점했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메디힐 마스크팩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일본지사의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며 "일본 내수시장 및 인바운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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