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빽다방', 커피 원두 6개 품목 가격 최대 7% 인하

더본코리아 빽다방 ⓒ News1
더본코리아 빽다방 ⓒ News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더본코리아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커피 원두를 포함한 6개 품목과 식자재 및 부자재에 대해 최대 7%, 평균 4.4% 가격을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최저임금 인상 시점에 맞춰 15개 품목의 납품가를 내린 지 3개월 만에 다시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빽다방이 올해 가격 인하를 결정한 품목은 21개로 늘어났다.

이번 품목 인하에는 '커피 원두'(수프리모 블렌딩 원두)를 비롯해 에이드류와 파우더류, 부자재가 함께 포함됐다.

더본코리아는 최저임금 인상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생을 위해 가격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원부자재 납품가 인하와 함께 프랜차이즈 로열티를 10% 내리기도 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올해 초 실시한 로열티 인하와 원부자재 인하에 대해 많은 가맹점주들이 만족감을 보였다"며 "크고 작은 노력이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