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 오렌지’ 이제 국내산으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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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스페인과 북미 지역에서 이른바 ‘크리스마스 오렌지’로 불리는 ‘클레멘타인’ 품종 오렌지가 오는 12월 초부터 우리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클레멘타인 오렌지는 그간 유럽에서 주로 생산되던 품종으로 특히 북미에서 인기가 높다.

제주산 클레멘타인 오렌지를 단독으로 선보이는 ‘식탁이 있는 삶’(대표 김재훈)은 수입산 오렌지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농업회사법인 ‘제주담아’가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노지 재배에 성공한 프리미엄급 클레멘타인 오렌지를 좀 더 친숙하고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도에서 재배, 생산된 클레멘타인 오렌지는 주로 알제리와 같은 북아프리카 계열에서 나는 품종으로 특유의 비릿한 향이 덜 하다. 단맛과 신맛이 골고루 감도는 맛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데 당산비가 13%를 웃돈다.

특히 클레멘타인 오렌지는 감귤과 오렌지의 장점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품종으로, 과즙과 당도가 일반 오렌지만큼 많은 편인데다가 껍질이 얇아 먹기가 편해서 해외에서도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이 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생산한 제주담아 문미선 생산자에 따르면 클레멘타인 오렌지는 씨가 없고 껍질을 벗기기 쉽다. 비타민 C 역시 일반 오렌지보다 평균 1.2배 많다는 설명이다.

오렌지, 라임, 레몬과 같은 여타 만감류와 달리 클레멘타인 오렌지는 전형적이 제철 과일로서 수확기가 매우 짧다. 따라서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과일인 까닭에 북미에서 특히 크리스마스 오렌지로 불리는 것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재배, 생산된 클레멘타인 오렌지를 마케팅하고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식탁이 있는 삶은 “클레멘타인 오렌지가 겨울철을 놓치면 맛 볼 수 없는 제주산 제철 과일의 하나로서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no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