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2번째 호텔 개관

러시아 찾는 전세계 관광객에 롯데 위상 알린다

러시아에 위치한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 전경. 사진제공=호텔롯데 ⓒ News1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비 전경. 사진제공=호텔롯데 ⓒ News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호텔롯데는 15일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과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 러시아 주요 인사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가 러시아에 호텔을 낸 것은 모스크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관광명소인 성 이삭 성당 바로 맞은 편에 자리잡았으며 세계3대 박물관인 에르미타주 박물관과도 인접해 입지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호텔은 총 150실, 10가지 종류의 객실로 구성됐다. 레스토랑 메구미(MEGUMI)는 모던 일식을 선보이며 1층은 조식부터 만찬까지 가능한 더 라운지(The Lounge), 6층에는 루프탑바 엘테라싸(L Terrasa)가 조성됐다.

롯데 러시아 현지 법인 롯데루스의 양석 대표이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찾는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롯데호텔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se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