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티머니 이어 캐시비와 협력…"전국 교통카드 가능"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GS리테일은 교통카드업체 캐시비와 손잡고 '팝캐시비'(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의 팝카드는 전국 교통카드에 모두 탑재됐다. 현재 국내 교통카드 시장은 티머니와 캐시비(롯데)가 양분하고 있다.

이번 팝캐시비 출시를 통해 그동안 팝카드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캐시비 고객들은 GS25에서 추가 할인 혜택과 GS&POINT 자동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팝티머니는 교통카드 기능과 GS25, GS수퍼마켓 할인 혜택으로 기존 청소년의 용돈카드부터 직장인, 주부 고객들의 혜택카드로 널리 사용돼 왔다.

GS리테일의 팝카드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팝티머니 출시 이후 페이코팝티머니, 모바일팝, 체크카드 등으로 영토를 넓혔다. 팝카드 월 결제 고객수만해도 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은 팝캐시비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GS25에서 마이비, 이비카드를 팝캐시비로 무료 교환해주는 선착순 교환 이벤트(3만장 한정)를 진행한다.

또 이달 15일까지 GS25 팝캐시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오뚜기) 와사비마요볶이를 선물한다.

유강현 GS리테일 팝카드 담당자는 "팝캐시비 출시를 통해 대한민국 대부분 교통카드에 팝카드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GS25에서 추가할인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캐시비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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