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수박우유·에이드 이어 '수박빙수' 업계 첫 출시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편의점 CU는 '수박빙수'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수박빙수는 수박 과즙을 함유한 얼음에 초록색 딸기 아이스크림을 얹고 수박씨 모양의 초콜릿 땅콩을 넣었다.
이 제품은 인절미, 팥, 망고 등 토핑을 강조한 기존 빙수에 비해 수박 얼음의 과즙 함유량을 높여 수박 맛을 강조했다.
CU의 수박빙수 출시는 여름철을 겨냥한 전략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된 파우치 음료 '델라페 수박에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마지막주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54% 늘었다.
지난해 여름 선보인 수박우유는 귀여운 패키지와 진한 수박 맛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슈가 되며 지난해 출시된 자체상표(PB) 가공유 중 여름(6월~9월) 시즌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임종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인기 디저트인 빙수와 제철과일인 수박을 결합한 이색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카페에서 즐기던 빙수를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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