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시계, 손해보지 않는 사고파는 방법
- 노수민 기자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고가의 명품도 처음 살 때는 설레나 계속 사용하다 보면 이내 싫증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백년만년 함께하리라는 다짐을 하면서 백화점을 나섰지만 이내 다시 또 찾는 것이 명품 아닐까.
많은 명품들이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이 나와서 유행이 지나거나 유지 관리가 잘되지 않아 방치되기 일쑤이다. 그렇다면 이런 이유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혹자들은 명품 중에서도 고가의 명품시계만큼은 유행의 민감하지 않은 보편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말한다. 내가 사용하다 싫증이 나더라도 누구나 좋아하는 디자인의 상품이라면 중고명품 시장에서 시세가 무너지지 않고 좋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고명품 전문기업 구구스 관계자 말에 의하면 “고가의 브랜드라도 유행에 민감한 디자인은 시세도 민감하다”고 한다. 꾸준히 인기가 많은 브랜드로는 로렉스 서브마리너, 데이져스트, 까르띠에 발롱블루, IWC 마크 모델 등이 있으며, 이 모델들은 중고명품 시장에서도 활발히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명품시계를 판매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디서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상품의 연식은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시세가 달라지므로 빠르게 현금화를 원하면 매입으로 진행을 추천한다. 다만, 매입보다 좀 더 높은 가격을 받고자 한다면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는 위탁 서비스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 밖에도 현재 구구스에서는 일부 품목에 한해 구매한 시계를 다시 되팔면 구매가의 70%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시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 행사를 잘 이용하면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해져, 또 다시 설레는 시계를 만나 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또한 구매 후에도 자연불량 경우 무상 A/S 1년과 평생 무한정 배터리 교체까지 관리해주는 36년의 시계장인이 상주하고 있어 전문적이고 신뢰가 가는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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