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사고' 롯데월드 전망대, 개장 연기
4월 3일로 연기…사고 경위 파악중
-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망대 '서울스카이' 정식 오픈이 연기됐다.
2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오는 22일 개장 예정이던 '서울스카이'의 정식 개장일이 내달 3일로 연기됐다. 이는 전날 발생한 엘리베이터 사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오후 5시10분께 제2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4대 중 2대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여명의 시민들은 지하2층에서 멈춘 엘리베이터 1대에 갇혀 있다가 25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일부 시민은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몇몇은 롯데 측의 사과가 없었다고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스카이는 “현재 정확한 경위는 파악 중에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만큼 철저한 오픈 준비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전망대를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식 개장을 앞두고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관리 부실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스카이의 콘셉트인 '한국의 자부심과 아름다움', '천상의 하늘' 등을 포기하더라도 보안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서울스카이의 안전과 보안 측면을 부각시켰다.
서울스카이는 국내 최고이자 세계 3위 높이의 전망대로 지상에서 500m 높이, 롯데월드타워 117~123층 총 9개 층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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