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中 물류 통관시간 단축된다

설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18일 오전 서울 금천구 CJ대한통운 가산동 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이 택배를 분류하고 있다. 2017.1.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설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18일 오전 서울 금천구 CJ대한통운 가산동 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이 택배를 분류하고 있다. 2017.1.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CJ대한통운이 중국에서 취급하는 중국 물류 통관시간이 단축된다.

CJ대한통운은 관세청으로부터 '통관취급법인 종합인증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이하 AEO) 인증 자격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EO 인증은 통관 절차상 우대하는 제도로 세계관세기구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이 인증을 획득한 CJ대한통운의 중국 내 통관시간은 7시간가량 빨라질 전망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내 통관 소요시간은 비인증업체의 경우 평균 10시간17분이 소요된다.

반면 AEO 인증업체는 3시간 54분으로 단축된다. AEO 인증업체는 세관검사 생략, 자동통관 등 수입검사 혜택을 입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 통관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고 말했다.

ggm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