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텐트 사용시 발생하는 건조감 그 대책은?
- 노수민 기자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사람은 수면 중 약 500ml의 수분을 호흡과 땀으로 배출한다. 난방 텐트에서 취침할 경우, 배출된 수분은 대류 현상으로 단순 습도 측정 시 텐트 밖보다 안이 높은 습도를 유지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난방텐트 사용자들이 습도 유지에 대해 고민한다. 겨울철 집합 건물에서 잦은 난방과 계절 특유의 수분 부족이 만들어낸 복합적 건조감은 난방텐트 사용으로 인한 문제라기 보다 한반도에서 겨울을 보내는 한국인의 공통적인 과제로, 난방텐트를 사용한다고 해서 더 건조해지지 않는다.
만약 난방텐트라는 한 평 남짓의 제한된 공간에서 습도 문제라면 방안 전체의 습도를 올리는 문제보다 훨씬 간단하다. 난방텐트는 바닥이 없고 텐트지붕 부분이 공기순환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텐트 밖의 가습기 설치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텐트 안 수분유지에 도움이 되며 텐트에 설치된 선반이나 조명 고리 부분에 옷걸이를 이용해서 물에 젖은 수건을 걸어 놓으면 큰 도움이 된다.
빨래 후 젖은 옷감을 텐트에 직접 걸거나 텐트 주변에 걸어 놓는 것으로도 습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현재 리서치 조사기준 난방텐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따수미 난방텐트 패브릭 신모델의 경우에도 젖은 수건을 거치할 수 있는 매쉬 선반과 사이드 가습기 포켓을 통해 습도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난방텐트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온도변화가 많은 겨울철 수면 시에 일정한 체온을 유지해주는 웰빙 아이템으로, 특히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면 자칫 심각한 문제가 되는 노년층 효도 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난방텐트를 이용한 겨울철 체온유지는 비단 난방비 절감측면뿐만 아니라 삶에 질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난방텐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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