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고 위생적인 양치컵으로 물 절약 동참해요”
- 전민기 기자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양치를 할 때 물을 틀어 놓고 손에 물을 모아 입을 헹구는 경우와 양치컵을 사용하는 경우 물의 사용량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양치컵을 사용하면 최대 1/6 수준의 물로 입을 헹굴 수 있다. 작게 느껴지지만, 전 국민이 양치컵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매일 7억 5천만리터, 약 220억원이 절감되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집이 아닌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양치컵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물 절약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양치컵을 실제로 휴대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불편하기 때문이다.
실제 사용까지 유도하지 못했던 양치컵 캠페인에 신 트렌드가 등장했다. 칫솔에 감아서 사용하는 실리콘 양치컵 ‘우물우물’이 그 주인공이다.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아이를 둔 30대 주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리콘 제품으로 컵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어 꼼꼼한 세척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 소독, 열탕소독이 모두 가능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어린이용 양치컵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디어제품 전문 개발기업 티빗프로덕트가 선보인 우물우물 양치컵은 인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주관하는 ‘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물 절약형 양치 솔루션 제작’이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돼 인천 시내 초등학교 3곳, 물 공유 사회적 기업 ‘워터팜’에 2000개의 양치컵이 기증되기도 했다.
티빗프로덕트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편리하게 양치컵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우물우물 양치컵이 탄생했다”며 “환경 보호에 편리함까지 더해진 착한 제품으로, 환경 캠페인의 트렌드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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