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대구에 축구장 1.5배 크기 인테리어매장 연다

대구범어점 6일 개장…가구·생활용품· 패브릭 총망라

대구범어점 내부 / 사진제공 = 한샘 ⓒ News1

(대구=뉴스1) 양종곤 기자 = 한샘은 6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대구범어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범어점은 연면적이 약 9200m²로 축구장 1.5배 정도 크기다. 이는 한샘이 문을 연 플래그샵 가운데 최대 규모다.

범어점은 그동안 플래그샵과 다른 형태로 지어졌다. 한샘의 일반적인 플래그샵은 독립건물에 5~8개층으로 설계됐다. 범어점은 주상복합건물의 1개층에 매장을 넓게 펼치는 형식으로 완공됐다. 지하철 범어역과 연결돼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것도 범어점의 특징이다.

매장 내부는 가구관을 비롯해 △생활용품관 △키친&바스관 △맞춤 패브릭관 △기타 편의시설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가구관은 한국인의 주거환경을 13개 '라이프스타일 패키지'와 73개 '콘셉트룸'으로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는 집 전체나 일부 공간을 구현한 전시장이다. 신혼부부나 4인 가정 모델하우스가 꾸며졌고 자녀 나이대별 가정과 여가선호 부부를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됐다. 또 가구관은 수면존, 침실수납존, 거실수납존 등 같은 제품군끼리 모아서 전시하는 부스로 구성됐다.

키친&바스관은 가정용 가구를 비롯해 부엌가구, 욕실, 건자재 용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14개 부엌가구 부스와 부엌 관련 기기 전시장이 마련됐고 한샘 바스(욕실)는 4개 모델이 전시됐다.

맞춤 패브릭관은 커튼, 블라인드, 쿠션 등 패브릭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전문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과 소재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패브릭관 크기는 기존 플래그샵의 2배로 국내 최대 규모 패브릭 전문관이라는 게 사측 평가다.

이외에도 범어점에는 카페, 수유실, 키즈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한샘의 '샘카페'는 100여 석의 자리로 구성됐는데 이는 목동점 대비 2배 큰 규모다.

한샘은 앞으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플래그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말 수원점과 내년 1분기 강북에서 매장을 열 예정이다.

범어점은 개장을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 이달 사은품 행사와 인테리어 강좌를 열고 제품구매 금액별로 생활용품 상품권 등을 고객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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